개방형 창업 플랫폼 ‘G-베이스캠프’가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9일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이날 융기원 10층에서 ‘G-베이스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
‘G-베이스캠프’는 창업 희망자들이 모여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지원받는 장이다.
도는 이를 위해 유관기관, 대학 등과 함께 네트워크형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 곳에서는 ▲아이디어 블루오션 창출 ▲G-멘토스 컨설팅 ▲G-창업에이전트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이디어 블루오션 창출은 예비창업자들이 반복 토론과 멘토링·컨설팅 등을 통해 창업에 활용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또 G멘토스 컨설팅은 실패·성공·은퇴 기업인, 경제·기술분야 전문가 등 참여해 누구나 조언자와 상담자가 되는 쌍방향 멘토링 환경이며 G-창업에이전트는 성장 가능성이 큰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투자를 받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그동안 부족했던 창업예비단계에 대한 지원정책 마련으로 창업예비단계에서 창업단계(G-창업프로젝트), 창업성장기(창업보육센터)로 이어지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가 갖춰지게 됐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거나 아이디어는 있으나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G-베이스캠프를 이용할 수 있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G-베이스캠프는 ‘놀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노는 즐거운 창업! 재밌는 창업!’을 지향한다”며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대한 두려움 대신 희망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도기업지원과 031-8030-3013, 중기센터 창업지원팀 031-259-6094)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