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을 돕기 위해 릴레이 단체 헌혈에 나서 화제다.
전국과 전 세계에서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는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가 최근 인천시 남동구 소재 인천남동 하나님의 교회에서 370차로 열렸다.
이날 헌혈에는 남동구와 남구, 연수구의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서는 헌혈 차량 4대를 지원했다.
특히 하나님의 교회는 이날 주차장을 비롯해 휴게실과 식당 등을 헌혈 장소로 개방해 많은 인원의 헌혈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헌혈에 참가한 성도들이 아직 쌀쌀한 날씨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따뜻한 차와 간식을 준비해 대접했다.
박기선 인천남동 하나님의 교회 목사는 “심각한 생명 경시 풍조에 경각심을 주고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