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중소기업을 아우르는 경제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 박용만<사진> 두산그룹 회장이 재 추대됐다.
대한상의는 2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박 회장을 제22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 선출했다.
박 회장은 2013년 8월부터 전임 손경식 회장의 잔여임기를 수행해왔다.
대한상의 회장직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 3년이며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박 회장은 “지난 1년 8개월이 우리 경제와 사회를 위해서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준비하는 기간이었다면 이제 새롭게 주어진 3년은 본격적인 변화와 발전을 위해 실천하는 기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최신원 경기상의연합회 회장(수원상의 회장),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등 새로 취임한 광역시 상의 회장과 도별 상의협의회 회장을 상의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의 연임을 의결하는 등 부회장단 15명을 구성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