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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책 읽는 부평 대표도서 선포’

다양한 예술공연도 마련

부평구는 오는 9일 오후 7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 책 읽는 부평 대표도서 선포식’을 개최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올해 ‘책 읽는 부평’ 대표 도서로 선정된 ‘블랙아웃’을 선정했다.

선포식은 아나운서 정혜승씨의 사회로 책 읽는 부평 사업 경과보고와 성정된 대표도서 선포문 낭독 및 독서릴레이 도서배포 등이 진행된다. 이어 매직플레이의 쉐도우 아트(Shadow art) 공연과 원더풀팀의 아카펠라 공연 등 다양한 예술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책 읽는 부평’은 책읽는부평추진협의회와 부평구립도서관(부개, 삼산, 부평기적, 청천, 갈산, 부개어린이)이 주관하는 범 구민 독서운동이다.

‘한 도시, 한 책읽기(One City, One Book)'를 슬로건으로, 부평구청과 (재)인천시부평구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며,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대표도서인 ‘블랙아웃’(박효미, 한겨레아이들, 2014)은 온라인 설문조사와 대표도서 사전 토론회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 책은 초유의 대정전 사태로 전기가 사라진 도시에서 남매가 겪는 7일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국가와 개인을 지탱하는 사회 체제가 붕괴되며 나타나는 우리사회의 뼈아픈 자화상을 어린이의 시각으로 자세히 그리고 있다.

‘일기 도서관’, ‘펭귄이랑 받아쓰기’, ‘오메 돈 벌자고?’ 등으로 잘 알려진 박효미 작가는 이달 선포식에서 대표도서로 ‘블랙아웃’이 선정된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포식 당일 사전 신청자와 현장 참여자 100명은 올해의 대표도서를 배부 받아 가족·친구·이웃과 함께 돌려 읽는 독서릴레이를 시작하게 된다.

돌려 읽기를 마치면 10월31일까지 가까운 부평구립도서관(부개, 삼산, 부평기적, 청천, 갈산, 부개어린이도서관)이나 작은도서관에 반납하면 된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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