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서 추진 중인 국책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일 송정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이 시를 방문했다.
송 청장은 지난 2월16일 청장으로 취임, 주요 국책사업의 추진사항과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해 지자체를 방문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현재 국토관리청에서 추진 중인 광주시 구간 국책사업은 ▲성남~장호원간 도로건설공사 ▲국지도9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경안천 하천환경정비사업 ▲경안천 하도정비 사업 등이다.
이날 조억동 광주시장은 주민들의 교통체증에 따른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성남~장호원간 도로건설공사 중 태전교차로~직동교차로 조기개통과 사업의 조속한 추진, 국지도 98호선 도로확포장공사(곤지암 만선리~도척면 진우리)의 사업예산 확보, 경안천 제방보강과 수해예방 등을 위해 추진 중인 경안천 하천환경정비사업 및 하도정비사업의 빠른 완료를 건의했다.
특히 민자로 추진 중인 제2영동고속도로 구간 중 곤지암읍 삼합리 인근 광주휴계소 건립과 관련, 용수사용을 놓고 사업자와 주민 간 갈등은 물론 터널 공사과정에서 발생한 진동과 먼지 등으로 발생한 민원을 국토관리청에서 다양한 의견수렴과 협조로 원만한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