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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저상버스 도착벨 누름 가장 불편”

장애인네트워크, 모니터링 실시
미정차 횟수 10건 중 3건 나타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인천지역 중증장애인들은 저상버스 이용시 목적지 도착시 벨누름이 가장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인천장애인자립생활네트워크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2시~2시 지역별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인천시청까지 저상버스 이용사항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휠체어 이용 중증장애인 저상버스를 탈 수 있는 환경의 여부(보도환경 및 리프트 작동 여부 등) 등에 대해 실시됐다. 또 비저상버스와 저상버스의 운행 현황의 여부로 저상버스 내에서 운전기사의 친절도 및 중증장애인 탑승시 안내 여부 등으로 진행됐다.

모니터링결과 기사의 친절도 10건 중 친절 6건, 보통 4건, 저상버스의 경사로 작동여부는 8건 중 미작동 1건, 주행중 버스차량의 급가속 및 급제동은 10건중 2건으로 조사됐다. 저상버스 미정차 횟수는 10건중 3건(리프트 고장 및 운전기사의 작동 미숙). 탑승시 안전벨트 장착 여부는 10건중 장착 8건, 미장착 2건으로 조사됐다.

탑승시 운전기사의 휠체어 좌석 안내여부는 10건중 1건이 안내가 없었으며 장애인 지정석에 청소도구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목적지 도착시 벨누름 9건중 수월은 3건, 보통은 4건, 힘듦 2건으로 나타나 대체적으로 휠체어 이용 중증장애인들은 이를 가장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목적지 도착시 벨누름 장치는 휠체어 이용 중중장애인의 이용이 수월하도록 높낮이를 조절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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