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점점 흉흉해지고 범죄도 날로 흉포화되고 있다. 이에 날로 발전하는 IT 기술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NFC 기술이 접목되는 서비스가 점점 늘고 있다. NFC란(Near Field Communication) 비접촉식근거리 무선통신으로서 가까운 거리에서 단말기 간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을 말한다. 결제뿐만 아니라 마켓, 여행정보, 교통, 출입통제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이를 이용한 범죄예방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는, 최근 출시한 미아방지 팔찌다. 육아용품에도 NFC 기술을 탑재된 용품이 출시되었는데 이는 보호자 인적사항을 팔찌에 저장해 두고 미아 발생시 다른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확인해 아이의 부모를 찾아주는 제품이다.
두 번째로는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다. 택시를 이용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데 택시를 타면 특별한 회원가입이나 개인정보가 없이도 스마트폰을 통해 승객이 어디서 무슨 택시를 탔는지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택시 조수석 뒤편에 설치된 NFC 태그에 갖다대면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고, 승·하차 정보를 전송할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정보가 전송된다.
세 번째로는 ‘경찰안심 신고’다. 이 앱은 언제 발생할 지 모르는 위급한 범죄상황에서 신속하게 경찰에게 자신의 위치를 문자로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다. NFC 시스템은 편의점 등에 칩 스티커를 계산대 주변에 부착해 놓은 상태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마트폰을 스티커에 근접하면 112로 범행이 일어나고 있는 위치가 자동으로 전송돼 경찰이 출동할 수 있다.
이처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 NFC를 접목한 기술이 각광받고 있는데 앞으로도 더 나은 스마트한 치안유지 제도가 도입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