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은 7일 오전 11시 수원월드컵경기장 4층 회의실에서 ‘제42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재단 부이사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13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재단의 2차 조직 개편이 포함된 정관, 직제 및 정원 규정 개정(안)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안건을 비롯해 ‘시설수선충당기금 설치 및 운용 규정 제정(안)’과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제도개선 계획에 따른 인사, 복무 등 규정 개정(안)을 차례로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재단은 기존 1본부 4팀에서 전략기획팀을 경영지원팀으로 흡수 통합된 1본부 3팀 체제로 개편됐으며 정원도 30명에서 25명으로 축소됐다.
또 재단의 1차 추가경정예산은 9억1천2백여만원 감액한 총 196억4천200만원으로 의결됐다.
염태영 부이사장은 “재단의 재정운영이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전 직원이 혁신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규택 상임이사(재단 사무총장)는 “재단은 지속적인 경영개선 등을 통해 투명하고 건강한 공공기관으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도·시민의 행복한 스포츠복합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