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오는 20일 자라섬 등 북한강 수변 코스에서 전국 마라톤 대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대회는 5㎞, 10㎞, 하프, 풀 등 4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되며 국내 마라톤 동호인 3천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가평종합운동장을 출발, 경반고개∼승안교∼자라목∼자전거길 등 북한강변을 달리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올해 대회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일부 구간을 함께 달리며 팬 사인회도 연다.
코스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시상금을 주며 최다 참가팀과 20인 이상 단체참가팀에도 시상금과 차량유지비 등을 지급한다.
이번 대회는 가평군과 세계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마라톤협회와 가평군 육상연합회가 주관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