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사이버공간이 확산되면서 많은 새로운 유형의 범죄와 일탈이 인터넷상에서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인터넷은 물품사기, 인터넷피싱 등 사기 범죄가 발생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고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인터넷을 이용하여 타인의 재물이나 이익을 가로채는 인터넷 물품사기는 전자상거래(전자쇼핑몰)사기와 특정 게시판이나 스팸 메일을 전달하여 사용자의 개인정보나 금융정보와 같은 중요한 정보를 빼내는 피싱, 파밍 등의 방법으로 구분이 된다.
날로 치밀해지는 인터넷 사기를 개인이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 무엇보다고 해당 쇼핑몰의 신뢰성, 물품 판매자의 정확한 신원과 연락처, 인증마크, 신뢰마크를 획득한 검증된 사이트에서 거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싱이나 파밍 공격에는 개인정보나 금융정보와 같은 중요 정보들을 한꺼번에 요청하는 경우에 입력하지 않도록 하고, 백신 프로그램 등을 정기적으로 사용하여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최근 경찰에서는 범죄예방 활동도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4대악(가정폭력·성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 예방 활동 등과 더불어 사이버범죄 예방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특히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URL에 숨겨진 악성 앱 탐지 기능은 물론 스미싱 탐지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 스미싱, 파밍 피해예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물품 거래 시 판매자의 계좌번호와 전화번호가 인터넷 사기에 이용된 번호인지 검색 해볼 수 있는 기능도 있으며 신규 스미싱 수법 경보 발령 등 사이버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각종 공지사항도 알림 방식으로 받아 볼 수 있다.
결국 가장 좋은 해결책이란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야 한다.’는 속담처럼 인터넷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의심-확인-안전거래’라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