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철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성남3수정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4일 수정구 태평동 일대에 환경정화활동을 폈다.
교회 관계자는 “2016년 새해를 맞이해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늘 수고하는 이웃 상인들이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으로 위로 받고 희망의 한해를 보내주길 바란다”며 자원봉사의 취지를 전했다.
태평2동주민센터는 이날 성도들의 마음이 고맙다며 쓰레기봉투를 제공했다.
이날 참가한 성도 등 60여명은 구 시청 광장에서 시작해 수정로를 따라 숯골사거리부터 탄리사거리 대로를 비롯해 상가 주변, 주택가 골목 등 1.5㎞ 이르는 구간에서 정화활동을 폈다.
이들은 마구버린 담배꽁초와 종이컵, 과자봉지, 음료수병, 광고 전단지 등 50ℓ 종량제봉투 10개 분량을 수거했다.
더욱이 이날 자원봉사에는 박창순 도의원도 환경정화활동 장소와 상인들을 방문, 격려했다.
박 도의원은 “성남3수정 하나님의교회는 수정로 일대를 청소하는 대표자로 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지승훈(21)씨는 “모처럼 시간을 내어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동참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돕고 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 자원봉사에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마음을 나타냈다./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