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다음달 2일부터 4월 1일까지 ‘전국 다문화 말하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대회는 가족 간 이해와 소통 증진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다.
대회는 세계인의 날(5월20일) 및 다문화 주간을 맞아 오는 5월 21일 도청에서 진행된다.
결혼 이민자 대상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외국인주민 자녀(다문화가족 자녀 포함)가 참여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2011년 1월1일 이후 입국한 결혼이민자와 1998년~2010년생 또는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주민 자녀가 대상이다.
부문별 최우수(각 1명, 110만원)와 우수(각 2명, 70만원), 장려(각 2명, 50만원) 등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