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은 7일 서구지역 어려운 이웃의 교육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재활용 노트북 1천150대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컴퓨터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재정비 후 지역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 고대환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사랑의 PC 나눔’에는 SK에너지, SK종합화학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6개사가 함께 참여했다”며 “이번 기증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폭넓은 정보와 학습 기회를 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범석 서구청장은 “노트북 활용을 통해 기초지식과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계층간 정보 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려운 경영상황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해 기증해 준 SK인천석유화학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3월에도 재활용 PC 100여 대를 서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으며 교복 및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