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3일부터 5일까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제10회 어린이 로봇캠프’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로봇캠프는 로봇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미래 로봇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로봇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로봇가치관 형성과 창의력, 협동심 등을 함양시켜 주는 행사이다.
이번 캠프에는 드론 조종, 드론 SW 코딩, 드론 퍼포먼스 등 드론 관련 프로그램을 대거 도입했으며 드론을 이용, 학생들이 교육받는 모습도 촬영할 예정이다.
이번 로봇캠프에는 또 휴머노이드 로봇 대회 최다 수상 타이틀에 빛나는 로봇업체 ‘로보라이프’의 전창훈 대표가 휴머노이드 시연 및 로봇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노하우가 담긴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인천의 드론전문기업 ‘숨비’의 오인선 대표가 드론 종류, 역사, 기술 등에 대한 내용도 설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로봇캠프는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인 만큼 관계자들이 더욱 더 심혈을 기울여 행사를 준비했다”며 “미래산업을 주도할 로봇분야의 인재로 성장하길 원하는 학생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