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주(포천시청)가 2016 회장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나영주는 11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일반부 복식 결승에서 최민정(포천시청)과 팀을 이뤄 황유미-강찬희 조(시흥시청)를 세트스코어 2-0(21-16 21-11)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일반부 혼합복식에서도 김대성(수원시청)과 짝을 이뤄 박건남(충북 충주시청)-김보경(충북 영동군청) 조를 2-0(21-11 23-21)으로 따돌리며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대부 단식에서는 이승훈(경희대)이 이현덕(세한대)을 2-0(21-14 21-12)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고 남대부 복식에서도 박병훈-정태인 조(경희대)가 같은 팀 김영혁-유석주 조에게 2-1(21-14 17-21 21-15)로 신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일반 단식 한기훈(수원시청)은 김동훈(경남 밀양시청)에게 1-2(17-21 21-9 13-21)로 패해 준우승했고 여일반 단식 이별님(포천시청)도 백예림(영동군청)에게 1-2(21-19 18-21 19-21)로 역전패해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