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교회 신자들을 중심으로 가족, 친구, 이웃 등 150여 명이 참여하고 임종성 국회의원실 이명동 보좌관, 이종수 초월읍장 등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11시부터 2시간가량 광주 초월읍사무소에서 도평리 입구 삼거리까지 왕복 4㎞ 구간을 다니며 종이컵, 음료수병, 과자봉지,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한 데 이어 기초질서확립 캠페인을 벌이며 시민들의 안전 및 질서의식을 고취시켰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초월읍사무소가 쓰레기봉투, 집게 등의 청소도구를 지원했으며, 임종성 국회의원은 지난 10여 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환경보호활동을 펼친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처럼 하나님의교회는 광주시뿐 아니라 화성시 봉담읍, 양주시 삼숭동, 용인시 기흥구 등 국내·외 곳곳에서 환경정화, 헌혈, 이웃돕기, 재난구호, 서포터즈 등 다각적인 봉사를 펼치며 이웃과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은 매달 광주시에서도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행복홀씨 도로입양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지역의 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있다.
그 결과, 하나님의교회는 최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여왕 자원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지속적인 자원봉사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이를 통해 지지와 인정, 존경을 받은 단체에 한해 영국 정부가 엄격한 평가와 검증을 실시한 후 여왕의 승인 하에 수여되는 상이다.
이와 함께 교회는 ‘대영제국 최고훈장 멤버(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f the British Empire, MBE)’의 영예를 받으면서 영국을 포함,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영국연방 53개 국가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백미혜기자 qoralg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