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복지사각 지대의 고령자 보호를 위해 센서가 부착된 신발을 활용한 노인건강지킴이 프로그램 실시한다.
시는 7일 고령화 추세와 거주형태의 변화로 노인 단독세대 및 노인부부 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불의의 사고나 고독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시, 서구노인복지관, IT전문회사인 아이티엠에이(ITMA)과 ‘노인건강지킴이 프로그램 시범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인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활동량, 충격 및 위험감지, 위치정보 등을 감지하는 센서가 탑재된 신발을 착용하고 생활하면 평소 걸음걸이 운동량을 체크해 건강유지 및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 권장량 등을 알 수 있는 시스템이다. 매일 실시간 체크된 운동량의 변화를 통해서 건강상의 위험 요소를 모니터 화면 및 앱 만으로도 미리 감지할 수 있다.
개발사인 ITMA는 “노인건강 지킴이 프로그램은 자신뿐만 아니라 제3자(외부 노인관련 단체 또는 보호자)가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서 건강상의 위험요소를 미리 인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전성수 부시장은 이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들이 향후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 정착을 목표로 역동적인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