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남부희망나눔봉사센터는 지난 12일 평택대학교에서 ‘제11회 희망과 사랑의 끼니나눔’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유성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시민과 청소년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희망과 사랑의 끼니나눔’ 행사는 참여자들이 8시간 동안 끼니를 거르면서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저개발국가 또래 친구들의 삶을 체험해 봄으로써 청소년들의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 1인당 1만원을 기부금으로 모금하고 있으며, 이 금액으로 희소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청소년 및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기아 관련 영상물 상영’, ‘희망의 메시지 작성’, RCY 예술제 및 장기자랑 등이 진행돼 시민 참여의 장으로 꾸며졌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