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군 공항 이전에 대비한 한시기구 설치와 현장 중심 위주 사무 위임으로 각 구청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선다.
수원시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공보관 폐지 언론담당관, 홍보기획관 신설 ▲법무담당관 신설 ▲도시정책실→도시주택실 변경 ▲군공항이전추진단 신설 ▲군공항이전과, 군공항지원과의 군공항이전추진단 이관 ▲체납세징수단 폐지 및 징수과 신설 ▲복지허브화추진단 신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사업소 이관 ▲각 구에 생활안전과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거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에는 ▲도시계획상임기획단→도시관리과 ▲도시철도과→도시교통과 ▲재개발사업과→도시정비과 ▲각 구 안전건설과→건설과 등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안도 담겼다.
시는 조직개편안을 담은 ‘수원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조례안’을 3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수원시의회 제326회 임시회에 상정해 7월10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조직개편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되면 4급 1명, 5급 7명, 6급 23명, 7급 31명, 8급 44명, 9급 44명 등이 증원될 예정이다./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