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부평공장 임직원들이 내수판매 증진을 위한 자발적인 지역밀착 판매촉진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부평공장의 5개 향우회(강원·강화·영남·충청·호남)와 한마음직공장회 등 회사 임직원 100여 명은 지난 13일 부평구 일대에서 지역시민을 대상으로 쉐보레 제품판촉 및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쉐보레 제품의 판매촉진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부평역에서 갈산역으로 이동하며 제품 판촉물을 배포하는 등 쉐보레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더불어 이동 경로의 쓰레기 줍기 등 쾌적한 도심환경을 위한 거리정화 운동도 함께 병행했다.
오종택 한국지엠 영남 향우회장은 “최근 출시된 쉐보레 올 뉴 크루즈는 글로벌 GM의 기술력이 집약된 우수한 제품”이라며 “쉐보레 제품의 우수성을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판매 조직과 영업사원뿐 아니라 직원들이 적극 동참해 내수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 2016년 내수판매 활성화를 위한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팀(TFT)을 발족하고 임직원 권유 판매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실질적인 판매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내수판매 진작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한국지엠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18만275대를 판매하며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