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 흐림동두천 22.6℃
  • 흐림강릉 23.6℃
  • 서울 24.4℃
  • 흐림대전 24.6℃
  • 대구 23.5℃
  • 울산 24.4℃
  • 광주 24.2℃
  • 부산 24.2℃
  • 흐림고창 25.1℃
  • 흐림제주 27.8℃
  • 흐림강화 23.2℃
  • 흐림보은 23.5℃
  • 흐림금산 23.9℃
  • 흐림강진군 24.8℃
  • 흐림경주시 24.2℃
  • 흐림거제 24.2℃
기상청 제공

道, 10개 금빛 쏟아진 날… “충남·서울 기다려”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허용, 역도 남초부 3관왕 번쩍

김민기, 남고부 100m 우승 질주

홍주형, 남고부 높이뛰기 정상

道, 이틀만에 종합 3위로 ‘껑충’

인천, 종합 7위로 내려 앉아


경기도가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로 올라서며 4년 연속 최다 메달 획득에 한 발 다가섰다.

경기도는 17일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열린 대회 이틀째 15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진행된 가운데 육상과 역도, 탁구 등에서 10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금 13개, 은 15개, 동메달 20개 등 총 48개의 메달을 획득해 충남(금 30·은 22·동 7·총 59)와 서울시(금 20·은 16·동 17·총 53)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도는 이날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자 초등부 지적장애OPEN +50㎏급 데드리프트에서 허용(평택 에바다학교)이 80㎏을 기록해 장승주(울산·71㎏)와 김성민(강원·56㎏)을 꺾고 우승한 뒤 스쿼트에서도 85㎏을 들어올려 장승주(75㎏)와 김성민(4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허용은 데드리프트와 스쿼트를 합한 파워리프트종합에서도 165㎏으로 장승주(146㎏)와 김성민(104㎏)을 제치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트랙 남자 고등부 DB(청각장애) 100m에서는 김민기(용인 강남학교)가 12초22로 서준원(서울·12초24)과 조현규(충북·13초12)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자 중등부 T20(지적장애) 100m 김민규(안산 단원중)와 남자 중등부 T35(뇌성마비) 박병규(고양 신일중)도 12초84와 19초81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육상트랙 남자 고등부 T20 높이뛰기에서는 홍주형(파주 율곡고)이 1m50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아산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고등부 S14(지적장애) 평영 100m 이종관(광주 초월고)도 1분23초63으로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탁구 여자 고등부 단식 CLASS1 신나해와 여자 초·중·고 단식 DB 김서영(이상 에바다학교)도 유보라(충남)와 김수영(에바다학교)을 각각 3-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까지 금 12개, 은 11개, 동메달 9개 등 총 32개의 메달로 종합 7위로 내려앉았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