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경기적십자사 전·현직 임직원, 봉사원, 청소년적십자 지도교사, 단원 등을 비롯, 정찬민 용인시장, 이우현 국회의원 등 1천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립 70주년을 맞은 경기적십자사는 전후 구호활동과 농번기 탁아소 개설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난민 돕기 모금운동, 1990년대 수해구호, 화성 씨랜드 화재구호, 삼풍백화점 구호, 2000년대 ‘1m1원 자선걷기’, 안산 세월호합동분향소 봉사, 메르스 구호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경기적십자사 가족들은 이날 화합의 자리를 만끽하며 인도, 사랑, 봉사, 나눔 등 4개 팀 단체 경기와 개인전에 참여했다.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경기도에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보급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었던 원동력은 오롯이 적십자 가족들의 힘에서 비롯됐다. 새로운 70년을 열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