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0일부터 전철 1호선 의왕역을 출발해 군포첨단산업단지를 거쳐 초막골공원을 오가는 따복버스 100번 노선을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100번 따복버스는 의왕역을 출발·도착점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한다.
버스 2대가 30분 간격으로 의왕역∼군포첨단산업단지∼송정주택지구∼전철 4호선 대야미역∼초막골공원까지 17.2㎞ 구간을 운행하며 한 차례 운행에는 50분이 걸린다.
경기도와 시는 따복버스 개통으로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 불편 해소와 준공을 앞둔 군포첨단산단 근로자들의 출·퇴근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노선 정보는 도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gbis.go.kr)를 확인하거나 시 교통과(☎031-390-0825)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주 시장은 “우리 지역에는 총 671대(51개 노선)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대야동과 부곡동은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도의 지원과 군포여객의 동참으로 따복버스를 개통함으로써 많은 시민의 교통불편이 해소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