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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5개 단지 상가 공공임대 전환 사회적 기업 등에 공급

동탄2신도시 임대주택 등 대상
단지내 상가 전체 공공임대로
일자리 창출 등 고려 업체 선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을 위한 공공임대상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LH는 수도권 영구임대와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 등에 있는 5개 상가를 공공임대 상가로 전환해 사회적 기업 등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LH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영세소상공인·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공공임대 상가를 도입하기로 하고 신규 사업 모델을 개발 중이다.

기존에는 영구임대단지 내 상가 일부를 사회적 기업에 제공해 왔지만, 앞으로는 국민임대, 행복주택, 10년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확대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LH가 건설한 성남 여수·화성 동탄2신도시의 영구·국민임대주택, 인천 영종지구 국민임대, 파주 운정신도시 10년 공공임대, 서울 가좌동 행복주택 등의 5개 단지 내 상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LH는 공모를 거쳐 급식과 가사·돌봄, 교육 등 입주민을 위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사회적 기업에 상가를 공급할 예정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했다.

LH는 신청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입점 업종·사업계획의 적합성, 입주민 사회복지서비스 지원과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입점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회적 기업과 예비 사회적 기업에게 1순위 신청 자격이 주어지고, 1순위 신청자가 없을 경우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청년벤처·경력단절여성(경단녀)·기타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4∼6일 사흘간 이뤄지며, 같은달 8일 입점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 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ocialenterprise.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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