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제9회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에 황학인(사진) ㈜엔아이디에스 대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어 기업별 수출실적, 생산·매출액의 성장률, 기업의 건실도, 기술개발 노력, 기업경영 성실도,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엔아이디에스는 2000년 중원구 상대원동에 설립된 미세먼지측정센서 제조 전문 벤처기업으로, 이 회사가 개발한 미세먼지측정센서는 2005년 특허등록돼 자체 원천기술로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중국, 영국 등 해외시장에 수출해 외화 획득과 대일 무역 역조 현상 개선, 기술 자립에 이바지한 공이 커 황학인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자로는 차훈 ㈜더마펌 대표와 박영창 ㈜그린스토어 대표가 각각 선정됐으며, 장려상 수상자로는 김민기 ㈜도우디지텍 대표, 금옥동 ㈜휠라인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중소기업인 시상식은 오는 11월 초 성남시청 월례조회 때 열리며, 이들은 성남시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게 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