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오는 19일과 21일 삼산동 분수공원 등에서 ‘사회적경제와 마을이 만나는 2017 부평사회적경제마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가 지역공동체 삶을 공유할 수 있도록 토론회와 공연 등이 펼쳐진다.
첫날인 19일에는 구청에서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는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과 마을공동체들의 문화·예술·체험 행사를 마련, 지역 내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가 연대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는 신명호 사회투자지원재단 연구센터 소장이 ‘새정부의 사회적경제 지원정책의 발전방향’을, 이충현 부평사회적경제마을센터장이 ‘나눔과더함 부평사회적경제마을센터의 지속가능한 통합지원 역할’을 주제로 발제를 한다.
21일에는 삼산동 분수공원에서 ‘사회적경제와 마을이 만나다’를 주제로 ‘2017 부평사회적경제마을 한마당’이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마을공동체 등 20개소의 홍보 및 판매체험관이 운영된다.
사회적기업인 전통연희단 잔치마당과 인천자바르떼, 마을공동체인 산곡1동 미추홀정가원, 삼산2동 도란도란 중창현악팀, 삼산2동 오카리나팀, 청천1동 실용음악팀, 청천2동 다울빛이주여성연합회 댄스팀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부평사회적경제마을 한마당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과 마을공동체가 호혜와 연대를 바탕으로 네트워크를 구축, 유기적 협의체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