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교회에 따르면 광주시의 3개 지역 하나님의 교회는 평소 귀감이 되는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며 지역주민 화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광주 내 하나님의 교회는 2016년에도 환경정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도시 청결 유지 및 자율적인 청소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주민 복리 증진에 힘을 보탠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장과 광주시장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교회 측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생활하려는 성도들이 선한 일에 한마음으로 힘써왔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이웃들과 행복한 삶을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경기도의회는 하나님의 교회에 “그동안의 지속적인 봉사에 감사드린다. 경기도 광주시에 하나님의 교회가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경기 광주 초월읍, 오포읍, 곤지암읍 일대를 쾌적하게 가꾸고, 매년 설과 추석마다 이불, 생필품, 식료품, 쌀 등의 명절 선물을 이웃들에게 전달해왔다.
올봄에는 경기광주오포 하나님의 교회에서 대대적인 헌혈행사를 개최해 광주는 물론 이천, 용인, 하남, 여주, 양평에 거주하는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과 가족, 친구, 이웃 등 557명이 고귀한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을 이롭게 하고 가까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건넬 수 있어 무척 뿌듯하다”며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이지만 이웃들 모두 희망을 잃지 말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