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8일 ‘2017년도 제3회 인천권 산업단지 클러스터 연합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천권 산업단지 8개 미니클러스터(MC) 회원사 등 160여 명이 참석,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기존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대처 방향과 대응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토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주제 발표에 나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박강희 선임연구원은 주요 인공지능의 개념 및 최신동향과 딥러닝이 적용되는 주요 사례, 인공지능의 발전 방향, 특징 및 영향 등에 대해 강연했다.
박 연구원은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대응전략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조직내 이해도 향상, 기업 내외부의 활용 가능한 자원의 사전 확보, 대응해야 할 문제의 구체화를 주문하며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인공지능 활용으로 기존의 문제점을 극복, 성과 창출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기업지원사업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는 사드배치 및 무역 보복조치 영향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애로 해소를 위해 무역보험과, 대중 수출기업 무역보험 특별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일시적으로 재무상태가 어려워진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유동성 확보 지원 등 경영정상화, 재무개선을 지원하는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제도를 안내했다.
공단 최종태 본부장은 “중소기업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선도기술을 활용해 우수기업으로 창출되도록 산단공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