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대화 협력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인천시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올림포스호텔에서 ‘2017년 사회적경제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 한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활동한 인천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종사자 및 민·관 관계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하는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우수 기업 및 유공자 표창과 정보 교류를 위한 우수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후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기업의 축하공연과 함께 기업, 관계자간 네트워킹의 시간도 가졌다.
또 부대행사로 체형측정서비스와 우수 제품 전시와 디자인지원사업 결과물이 홍보 전시됐다.
이 날 우수 기업상을 수상한 ㈜우광테크는 지난해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IT와 결합한 변압기 무선감시 시스템을 생산하는 업체로, 전체 고용인원의 70% 이상이 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서비스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 기업과 모범 기업인, 시민기자 등 인천 사회적경제 발전 유공자 10여 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우수상품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제품 판로를 확대해 경쟁력 있고 튼튼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내년에도 기업별 맟춤??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해 사회적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