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해 저소득층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치료 장려를 위한 의료비 지원, 아토피 비부중증도 검진 및 보습제 배부, 환아 관리카드 비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아토피 피부염 유병율은 사업목표인 10%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
특히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행위 실천 흥미 유발 및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형극공연, 체험식 아토피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수요자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온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치매관리 사업에서는 초고령화사회 구조에 맞춰 치매조기검진 확대 실시 및 지역특성에 맞는 찾아가는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치매극복 선도학교 운영, 치매 파트너 양성 등 치매환자가 안심하게 지낼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아토피 피부염뿐 아니라 천식,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 치매안심센터가 개소되면 질 높은 치매환자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빠르게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대배해 선제적으로 치매예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7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성과 대회’와 ‘치매관리 사업 발전 대회’는 경기도내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사업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지속적이고 진취적인 사업 추진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