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욕주립대학교는 지난 18일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패션기술대학) 신입생들이 준비한 첫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FIT 신입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패션 동아리 ‘+82 Threads’가 직접 기획했으며 인천 글로벌캠퍼스내 입주한 코워킹 스페이스인 벌트 코리아(The Vault Korea)의 개소식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패션쇼에는 한국뉴욕주립대 FIT 학생들뿐만 아니라 스토니브룩 학생들도 기획부터 소품제작, 메이크업, 모델 등으로 함께 참여했다.
김춘호 총장은 “올 가을학기에 개교해 처음 입학한 한국뉴욕주립대 FIT 신입생들이 스스로 준비한 첫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이 기쁘고 이는 패션명문인 FIT가 가진 저력이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이 곳에서의 교육을 통해 세계 패션을 이끌어 갈 리더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FIT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캘빈 클라인, 마이클 코어스 등을 배출한 패션명문학교로, 한국 뉴욕주립대안에 패션디자인학과와 패션경영학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