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2일까지 입사생 모집
“고향 발전 인재로 키울 것”
“민선7기 시작, 중요한 시기”
“시민의 삶·일상 우선 챙길 것”
“시민들과 함께 추진한 평택시 장학관이 우여곡절 끝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3월 개관을 앞두고 입사생을 모집하고 있는 것이 가장 뿌듯하고 기억에 남습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선 공 시장은 “관내에선 매년 5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주거비 경감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학구열 증대와 수학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고향 발전의 인재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장학관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평택시 장학관 추진 과정에서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시민들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고 개관을 앞두고 있는 것이 가장 뿌듯하고 기억에 남는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운영으로 시 품격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평택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장학관 입사생 모집 기간은 오는 15~22일까지며 정원은 150명이다.
한편 공 시장은 올해 주요 시정운영 계획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지역 복지공동체 조성 ▲핵심동력사업의 지속적 발전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으로 하는 친환경 안전도시 조성 ▲생활밀착형 사업 적극 추진을 통한 도시 균형발전 도모 ▲삶이 풍요롭고 활기찬 행복도시 평택을 위한 기반확대 ▲경청하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 활성화 등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1조4천582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공 시장은 “올해는 민선6기 시정이 마무리 되고 민선7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남은 임기동안 시장으로서 무한 책임감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시정운영을 통해 시민의 삶과 일상을 챙기는 일을 먼저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