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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 지도

연말까지 사업장 1739곳 대상
환경오염 불법행위 집중 단속
민원 다발 공업지역 단속 강화

인천 서구는 올해 연말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1천739개소에 대한 통합지도·점검 및 환경오염 불법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올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 사업장 규모와 과거 환경법 위반사항 등을 고려해 사업장 등급을 우수, 일반, 중점 3등급으로 분류했다.

이를 토대로 점검횟수 조정으로 동절기 및 해빙기, 명절연휴, 장마철 등 취약시기에 집중 단속을 실시,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점검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미세먼지와 폐수 불법 배출 등 구민생활환경을 위협하는 환경현안은 과학적 단속기법을 통해 기획단속을 강화한다.

아울러 민원발생이 많은 가좌·석남·원창동 공업지역은 인천시, 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 민·관 합동 점검 횟수를 늘려 환경오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에는 각종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밀집돼 주민들의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반복적이고 고질적인 위반 사업장에 대해 엄중 대처해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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