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는 8일 오전 8시 AK노보텔 앰배서드 수원 호텔에서 ㈜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대표이사 초청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형우 대표이사는 ‘강소기업 인재경영’을 주제로 수원 기업인들에게 인재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대표이사는 “전 세계에 9개의 현지법인을 두고 110개 국가에 수출할 정도로 사업이 커지는 동안 한 번도 돈을 쫓은 적이 없다”며 “행복한 회사를 목표로 사람을 보고 직원을 키웠더니 자연스럽게 얻게 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과 경영자 사이에 신뢰를 쌓는 비결로 스펙주의와 징벌, 직원간 상대평가, 정년 무제한 등 마이다스아이티의 ‘4무(無) 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학벌이나 자격증 등의 조건, 이른바 ‘스펙’과 업무성과는 비례하지 않고, 직원의 실수나 잘못에 대해 징벌하거나 직원 간 상대평가를 철저히 한다고 해서 생산성이 올라가지 않는다”며 “또 직원이 나이가 들어 정년이 된다고 해도 그 사람의 업무 능력은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4무 정책의 근거를 설명했다.
이날 조찬강연회에는 200여명의 지역 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