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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김포시민구단에 대승...FA컵 16강 진출

조지훈, 김준형(2골), 김종우, 전세진, 임상협 연속골, 6-1 완승

양평FC, 인천 유나이티드도 16강 합류...수원FC, FC안양, 성남FC, 용인대, 안산FC는 탈락

 수원 삼성이 김포시민축구단에 대승을 거두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수원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 홈 경기에서 조지훈과 김준형(2골), 김종우, 전세진, 임상협의 연속골을 앞세워 김도호가 한 골을 만회한 김포시민축구단을 6-1로 대파했다.

 

 수원은 전반 시작 1분 만에 김포 진영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조지훈이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전반 29분 김종우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걷어내자 김준형이 왼발 논스톱슛으로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전반 추가시간 김종우가 세번째 골을 뽑아내며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전반을 크게 앞선 수원은 후반 8분 김종우 대신 박종우를, 11분 박기동 대신 전세진을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줬고 후반 18분 전세진의 패스를 받은 김준형이 네번째 골을 뽑아내 4-0으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수원은 후반 24분 김준형 대신 데얀을 투입했고 후반 29분 데얀의 패스를 받은 전세진이 다섯번째 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데얀이 얻은 페널티킥을 임상협이 성공시키며 대승을 마무리 했다.

 

 김포시민축구단은 후반 40분 김도호가 1골을 만회했지만 승부에는 영향이 없었다.

 

 이밖에 K3리그인 양평FC는 상주 상무와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고 인천 유나이티드도 포천시민축구단을 2-0으로 꺾고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편 수원FC는 울산 현대와 접전을 펼쳤지만 0-1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FC안양과 성남FC는 목포시청과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에 각각 1-2, 0-1로 패했으며 용인대와 안산 그리너스FC도 대구FC와 아산 무궁화FC에 1-4, 0-1로 져 5라운드에 합류하지 못했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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