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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태양전지 효율성 극대법 아주대 박희준 교수 연구팀 개발

고성능 정공 수송층 연구 새장

 

 

 

차세대 태양전지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1일 아주대학교는 박희준 교수(전자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사진) 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에너지 전환효율이 매우 높고 제작비용이 저렴해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정공 수송층에 주목했다. 정공 수송층은 태양전지의 광활성층에서 생성된 정공을 전극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정공 수송층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정공 수송 능력 향상 등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연구팀은 들뜬 상태에서 태양전지 동작이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

관련 논문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됐다.

연구는 박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옥송아 씨가 제1저자로, 김종현 분자과학기술학과 교수와 이대운 학생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성능 정공 수송층 개발을 위한 또 하나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차세대 태양전지의 고효율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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