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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기반 닦고 청년세대 복지 확대

李지사 3대 무상복지 1564억 편성
청년 국민연금 지원 등 배정
2682억 투입…재난재해 예방 강화

 

 

 

내년 경기도 예산안

경기도가 5일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 편성은 크게 ▲복지 ▲자치·분권·평화 ▲공정경제 ▲깨끗한 환경과 편리한 교통 ▲안전 등 5개 분야로 구분된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복지다.

복지예산을 보면 올해 7조2천191억원에서 8조9천187억원으로 1조6천996억원(23.5%) 증가했다.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점유율도 37.7%에서 42.3%로 4.6%p 늘었다.

특히 이재명 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인 청년배당(1천227억원)과 산후조리비 지원(296억원), 무상교복 지원(26억원) 등 3대 무상복지에 모두 1천564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포함한 보편적 복지에 모두 4조8천688억원이 투입된다.

생애최초 청년국민연금 지원(147억원),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가입 지원(25억원), 청년 면접수당 지원(160억원), 일하는 청년통장 및 취업프로그램 지원(454억원) 등 청년세대의 복지 확대가 대표적이다.

또 영유아보육료(1조2천708억원)와 아동수당(6천45억원)을 비롯해 경기도 특화사업인 초등학교 치과주치의 사업과 응급의료전용 헬기 운영비도 각각 56억원씩 편성했다.

공정경제 실현을 위해선 소상공인과 기업지원, 일자리 창출, 농어촌 경쟁력강화 등에 1조 889억원을 배정했다.

골목상권 등 지역화폐 도입에 82억원, 주차환경 개선 등 전통시장 지원에 442억원, 기업 기술지원 및 창업지원 확대에 395억원, 미래산업 육성에 57억원 배정 등이 골자다.

농어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지원과 맞춤형 일자리 연계사업 지원에도 각각 5천107억원, 3천613억원을 투입한다.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등에 1천641억원, 생태하천 복원에 143억원을 각각 투입하며 별내선과 하남선 등 복선전철 사업(1천302억원)을 비롯한 교통인프라 구축에는 3천731억원이 소요된다.

이와 함께 2천497억원을 들여 소방장비 보강과 소반관서 신축 등 재난재해예방을 강화하고, CCTV설치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60억원)을 비롯한 안전분야에도 2천682억원을 투입한다.

조세정의 실현 및 민생범죄 단속도 강화, 관련 지원예산을 올해대비 각각 14배, 2배 증가한 162억원, 27억원을 배정했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개발 등에 704억원을, 남북 문화·체육 등 교류활성화에 488억원 등 모두 1천390억원을 들여 평화통일 기반조성에도 주력한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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