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19일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에서 ‘2018년 1인 창조기업 엑셀러레이터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인 창조기업 제품을 민간 액셀러레이터에게 소개하는 네트워킹 행사로, 1인 창조기업에게 1대1 컨설팅, 투자 교육 등 투자에 대한 잠재력을 끌어올려주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1인 창조기업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를 할 수 있는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시키는 기업·기관을 매칭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중기청이 주최하고 의왕시 1인 창조기업센터(거점센터)를 비롯한 12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롯데엑셀러레이터, 로아인벤션랩, 크립톤, ㈜래몽래인,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등 5개 투자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사전에 각 센터 매니저에게 투자에 대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액셀러레이터 기본소양교육 과정 이수를 의무화했으며, 센터별 매니저가 직접 모두 21개 창업기업을 추천한다. 2개월간 센터 내 전문가 지원 풀(Pool), 교육, 컨설팅 등을 활용해 창업기업이 어려워하는 투자용 자료작성법과 피칭 준비 교육 등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창업기업 21곳이 참가한 예선전을 거쳐 최종 선정된 7개 팀은 같은 달 19일 개최한 쇼케이스에서는 로아인벤션랩 등 국내 우수 액셀러레이터와 투자자들 앞에서 피칭 IR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피칭 IR과 함께 창업투자 특강, 참여기업 제품 전시도 진행됐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액셀러레이터 쇼케이스를 통해 1인 창조기업들이 다음 단계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