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에너지복지 실현과 재생에너지 3020 목표 달성을 위해 강화관 계명원에서 추진한 ‘복지시설 태양광설비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나눔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태양광모듈 제조기업 ㈜럭스코와 LS산전, 인천지역 에너지 유관기관인 인천종합에너지(주), 청라에너지(주),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건물에너지 분야 전문기관인 (사)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인천 소재 태양광 시공기업 ㈜제이에이치에너지가 협력해 가정해체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 55명이 거주하는 강화군 양도면 소재의 계명원에 14.5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했다.
계명원은 연간 약 5.6만kWh의 전력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금번 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매년 약 3개월분(1.9만kWh, 약 3백만 원)의 전력사용 절감이 예상된다.
그동안 지자체 및 여러 후원기관이 모여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부 및 지원 활동을 하였으나 일회성이라는 한계가 있었던 반면,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약 20년간 지속적으로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서광준 인천본부장은 “향후에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에너지복지 실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적극 확대해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