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청소년NGO 안아주세요는 22일 라이나전성기재단과 함께 해외 저개발국가 이웃들의 시력교정과 시력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그 이행사업으로 오는 9월 말 캄보디아 이웃들을 위한 해외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과 김준혁 청년.청소년NGO 안아주세요 이사장을 비롯해 20여명의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오는 7~8월, 2개월 동안 각 가정에서 착용하지 않는 ‘헌안경 모으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뒤 모아진 헌안경을 분류·세척 과정을 거쳐 시력보호를 위한 선글라스로 제작해 400명에게 기부하고 시력교정을 위해 제작될 돋수테는 3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문철 라이나전성기재단 상임이사은 “우리나라의 헌안경을 아프리카, 아시아 이웃들에게 보내는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라이나전성기재단이 해외 이웃들의 시력교정과 시력보호를 위한 사업을 지속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준혁 청년.청소년NGO 안아주세요 이사장은 “해외 저개발국가 안경 지원사업에 관심과 참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라이나전성기재단과 함께 해외 안경 기부를 통한 나눔실천을 지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라이나생명이 운영하는 사회공헌재단으로 국내외에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청소년NGO 안아주세요는 ‘안경을 아프리카, 아시아 이웃들에게 주세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비영리민간단체다.
한편, 헌안경을 모아 해외 저개발국가 후원에 관한 문의는 청년.청소년NGO 안아주세요 홈페이지(www.hugforvision.com) 또는 전화(☎010-2227-0625)로 문의하면 된다./김용각기자 k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