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4일 ‘인천중소기업단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소기업계 주요현안인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가업승계 세제개편 등에 대해 앞으로 정책공조와 공동 대응을 약속했다.
또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2019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6개 중소기업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키로 한 ‘서민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인천지역에서도 전개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서민경제 살리기 캠페인’은 최근 수출과 내수의 동반침체 현상이 가속화 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등 서민경제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범중소기업계가 선제적으로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운동을 전개하여 국내 경제심리 회복과 내수활성화를 위해 진행한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단체장들은 ‘서민경제 살리기 7대 추진과제’인 ▲국내에서 휴가 보내기 ▲지역특산품 팔아주기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용하기 ▲‘가정의 날’ 확산 시행 ▲CEO와 근로자 휴가사용 촉진 ▲일자리 창출 ▲기업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오중석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저임금과 내수침체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이 때, 지역의 단체장님들과 같이 서민경제 살리기 실천과제와 방안 등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