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과 회의장에서 인천 최대 스타트업 페스티벌 ‘I-STARTUP 2019 인천창업벤처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스타트업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천의 기술창업 생태계와 스타트업의 우수성, 창업지원 성과를 널리 알리고, 최신 창업트렌드와 창업에 관한 다양한 정책과 정보를 제공하여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붐(boom)을 일으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천지역 우수 창업기업 20개사와 창업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창업지원기관 유공자 8명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여행에 미치다(조준기 대표), 수퍼빈(김정빈 대표)의 창업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와 4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밤비걸이 현재 가장 각광받고 있는 직업인 유튜버를 소개하는 톡·투·유(Tlak To Youtuber)가 진행됐다.
또 창립 1주년을 맞이한 인천창업포럼, 펀딩 전문가인 와디즈(WADIZ)가 진행하는 크라우드펀딩 설명회, 투자IR 경진대회인 ‘I-STAR FUNDING CONTEST’와 해외구매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창업의 발전단계에 따라 ‘창업준비관- 성장개발관- 투자유치관- 시장개척관- 우수기업관’ 등 총 5개의 관으로 나누어 각 단계별 지원사업 안내 및 상담, 지원 우수사례 전시와 판매, 창업아이템 체험 등 (예비) 창업자에게 필요한 정보 전달과 체험 콘텐츠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됐다.
이외에도 아카펠라팀, 관현악 밴드의 문화공연과 I-STARTUP 지도 만들기, 스탬프 투어, 포토월 SNS 인증 등의 경품이벤트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조명노 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인천 지역내 스타트업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천지역 창업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