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20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12월1일부터 시작될 적십자 회비모금에 있어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중 가장 빠른 특별회비 참여이며 최고 납부액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긴급재난구호와 지역사회봉사에 늘 앞장서는 적십자가 있기에 든든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정부의 인도주의 사업 보조자인 적십자사가 원활히 운영되기 위해서는 적십자회비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기에 예년보다 더 일찍 특별회비 납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신일 경기적십자 회장은 ”해마다 어려워지는 적십자회비 모금환경 속에서도 일선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공무원 및 모금위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오늘 도지사님의 특별회비 참여는 앞으로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시작될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의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적십자는 12월1일부터 2020년 3월31일까지 적십자회비 집중모금운동을 전개하는 가운데 참여방법은 인터넷, 금융기관, 가상계좌, 편의점, 신용카드(포인트), QR코드 등이다.
경기적십자 관계자는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경영정보 공시, 대내외 감사를 통한 사업 및 회계의 고강도 검증 등 성금 집행의 투명성과 신뢰도 향상을 지속 추진하고 있는 만큼 도민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