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문화재단 설립을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도시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문체부는 2022년까지 전국 30개 법정 문화도시를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되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5년간 국비를 최대 100억원 지원받는다.
이를 위해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추진지원단을 신설했다.
첫 행사로 지난 27일 문화예술인과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열고 문화도시 지정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
앞서 의정부시는 지난 21일 재단법인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의정부문화재단으로 새롭게 출범시켰다.
의정부문화재단은 각종 문화예술 정책을 개발하고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문화예술 창작과 보급을 통해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고 문화자원과 전문 인력도 발굴한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