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경기도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 수탁사 ㈜스포츠아일랜드와 함께 수원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부터 한달여간 경기도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 로비에서 ‘이웃사랑 나누기 캠페인’이 진행된 가운데 스포츠센터 회원 및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기부 활동에 힘입어 성금 250만 원을 비롯해 쌀 1천㎏, 라면 27상자, 물 8상자 등 다양한 물품들이 모였다.
해당 기부금(물품)은 13일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와 평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됐으며, 수원지역 내 차상위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민관 월드컵재단 스포츠마케팅팀 팀장은 “재단은 자체 공익사업 운영뿐 아니라 스포츠센터를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항상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 수탁사인 ㈜스포츠아일랜드 백성욱 대표는 “연말연시 재단과 함께 뜻 깊은 일을 하게 돼 기쁘고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만큼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스포츠센터 수탁사 ㈜스포츠아일랜드는 올해도 기부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미혼모 보호센터 등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관련 사회공헌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