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는 대전 시티즌에서 측면 수비수 박수일(24·사진)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대-내셔널리그 김해시청을 거쳐 2018시즌 대전에서 프로 첫 발을 내딛은 박수일은 2년간 64경기에 출전하며 소속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프로 첫 해인 2018시즌 9개의 도움을 기록, 부산 호물로와 함께 K리그2 도움왕을 차지한 박수일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오버래핑과 체력을 바탕으로 한 활동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좌우 풀백 모두 소화가 가능해 서보민, 이태희와 함께 성남 측면을 든든히 지킬 것으로 전망된다.
박수일은 “축구 인생에서 항상 꿈꿔왔던 K리그1 소속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팀내 뛰어난 선후배들과 경쟁해 주전 자리를 꿰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