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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재단, 우한 폐렴 긴급 대책회의

센터 회원 대상 예방수칙 홍보
12일 ACL 경기 협력체계 구축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은 29일 재단 회의실에서 다중이용시설인 스포츠아일랜드(이하 센터)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중국 우한시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4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감염병 위기 단계가 경보로 격상함에 따라 확산 방지와 대응을 위해 긴급히 마련됐으며, 센터 회원대상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 홍보는 물론,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등을 비치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할 것과 각 사업장 및 셔틀버스 등 실내 소독 및 청결 상태에 대해서도 각별히 더 신경써서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김민관 재단 스포츠마케팅 팀장은 “현재 재단은 기관장 공석인 상황이지만, 도와 시의 지침을 기반으로 신종코로나 예방에 총력을 기할 예정”이라며 “경기장이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시민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수원 삼성과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2월 12일 원정경기가 홈 경기로 바뀜에 따라 구단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가 대응 방안을 마련 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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