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 국민임대단지 개발 본격화

2005.12.19 00:00:00

건설교통부는 신도시급으로 한국토지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남양주 별내 국민임대주택단지 154만평에 대한 개발계획을 20일 승인·고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별내지구는 입지여건에서 서울시와 구리시 경계에 위치하고 있고 대중교통여건도 뛰어나 서울도심 접근성이 우수해 주거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과, 경춘선 별내역사 신설과 함께 별내-상봉동간 BRT구간을 신설(11.4km)해 경춘선, 중앙선, 지하철 6·7호선 환승역과 연결하고 별내역을 중심으로 종합환승센터를 설치하는 등 교통대책이 완료될 경우 교통환경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또 서쪽과 북쪽으로 불암산과 수락산이 위치하고 있고 지구 중앙을 덕송천과 용암천이 가로질러 흐르는 등 주거환경이 친환경적이다.
이번 별내국민임대주택단지 개발을 통해 국민임대주택 1만여호를 포함한 총 2만여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도권 동북부지역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별내지구는 총 154만평의 부지에 수용인구 6천3천명(2만1천가구), 인구밀도 124인/ha, 공동주택 평균용적률 150%, 공원·녹지율 29.0% 등 중·저밀도의 친환경적 도시로 개발된다.
또 “인간, 자연, 문화 중심의 복지신도시 건설”을 기본 개발방향으로 설정, 기존 신도시와는 다른 새로운 도시개발로 특화할 계획이다
남양주별내지구는 2006년말 실시계획승인을 거쳐 2008년부터 일반인에게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주민입주는 2010년 말부터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화우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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