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高 정영식 - 서정화 “친구야 미안”

2007.03.14 10:39:23

道 교육감기 탁구 복식 팀 동료 누르고 우승

정영식-서정화(부천 중원고) 조가 제39회 경기도교육감기 남·녀학생종별 탁구대회 남자고등부 개인복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영식-서정화 조는 13일 양평실내체육관에서 제36회 전국소년체전 1·2차 평가전을 겸해서 열린 남고부 개인복식 결승전에서 팀 동료 이상수-서현덕 조에 3-2(9-11, 13-15, 11-9, 11-9, 11-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로에 대한 기술을 너무 잘 알고있어 초반 경기를 쉽게 풀지 못한 정영식-서정화조는 1세트 초반부터 이상수-서현덕 조에게 연속 점수를 허용하며 2~3점차로 이끌려갔고, 접전을 벌였던 2세트에서도 이상수-서현덕 조의 강한 백드라이브에 무너지며 세트 스코어 0-2으로 벼랑끝에 몰렸다.

추격에 나선 정영식-서정화 조는 자신들의 주특기인 강력한 백드라이브로 3, 4세트를 연거푸 따내며 기세를 잡았고, 마지막 5세트도 집중력을 발휘해 11-7로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다.

여고부 개인복식 결승전에서는 권준혜-김미희(이천 양정여고) 조가 팀 동료 조연주-서주희 조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녀중등부 개인복식 이승준-함소리(부천 내동중) 조와 조유진-류민희(이천 양정여중) 조는 신인철-신중민(수원 곡선중) 조, 서수빈-박주현(안양여중) 조를 각각 3-1, 3-2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녀초등부 개인복식에서는 황성빈-전희훈(부천 오정초) 조와 이다솜-정유미(부천 삼정초) 조가 패권을 안았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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