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金 김광석 ‘그명성 그대로’

2007.03.20 21:39:27

그레코 120kg급 패권 … 74kg급 강희복은 기권승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 김광석(수원시청)이 제25회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 남자일반부 그레고로만형 120㎏급에서 정상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김광석은 20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회장기전국중학교대회 5일째 남일반 그레고로만형 120㎏급 결승전에서 강한체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주특기인 옆굴리기로 득점을 따내며 이건희(부산시청)를 2-0(1-0, 1-1)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시종일관 이건희를 앞도한 김광석은 1라운드에서 밀어내기로 1점을 획득 한 뒤 옆굴리기로 2점을 추가했으나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1라운드에서 1-0으로 승기를 잡은 김광석은 2라운드에서 이건희와 1점씩을 주고 받았지만 후취점 승리 원칙에 따라 패권을 거머줬다.

남일반 그레고로만형 74㎏급의 강희복은 팀 동료 조승범(이상 수원시청)과의 결승전에서 조슴범이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해 기권승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자유형 120㎏급의 김현준(인천체고)도 결승전에서 박대환(고척고)을 2-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54㎏급 최영진(수원 경기체고)과 남일반 자유형 74㎏급 강상우(수원시청), 남고부 자유형 46㎏급 김민수(수원 경기체고), 여일반 자유형 55㎏급 이연주(용인대)는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자유형 46㎏급 최준성(인천체고)과 여일반 자유형 55㎏급 황정희(성남시청)도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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